/ 업계 소식 / 쌍란 영웅의 현재 메타 강점 분석

쌍란 영웅의 현재 메타 강점 분석

최근 왕자영요의 대규모 스킨 업데이트와 함께 MCW 후기 유저들 사이에서 쌍란 조합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화목란과 란릉왕 모두 새로운 스타 스킨을 얻었으며, 과거 인기 있었던 ‘묵계 교전’ 시리즈 스킨도 재판매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화목란은 예전부터 유저들에게 얼굴도 실력도 모두 인정받는 영웅이었고, 이번 스킨 역시 얼굴 묘사가 매우 정교하게 제작되어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진 유저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존에 이미 많은 스킨이 존재하고, 이번 스킨은 체감상 조작감이 둔탁하며, 무엇보다 현재 메타에서 사이드 라인을 담당하는 유저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MCW 후기 유저들 사이에서는 “손이 굳어서 화목란은 이제 연습을 많이 해야 쓸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면 란릉왕은 예상 외로 구매율이 높았습니다. 분홍빛의 독특한 색감에 처음에는 거리감을 느꼈던 유저들도 많았지만, 특수 효과가 너무도 선명하고 실용적이어서 구매를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란릉왕 특유의 패시브 스킬 색감이 명확해 풀숲에 적이 있는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스킨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꼭 할인 쿠폰을 미리 챙겨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화목란은 여전히 상위 티어 구간에서만 활약하는 ‘고인물 전용’ 영웅입니다. 조작 난도가 극히 높은 데다, 성능 자체도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않다 보니 신규 유저들의 접근이 거의 없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처럼, 이 영웅은 실전까지 오랜 인내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중하위 구간에서는 제대로 된 한타 지원이나 후방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더더욱 까다롭습니다.

화목란은 침묵과 폭딜을 동시에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적 풀숲에서 잠복하는 플레이가 필수인데, 이런 특성이 진입 장벽을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입문하고 싶다면 연습장에서 침묵 연계를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콤보가 손에 익으면 매칭에서 실전을 거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반면 란릉왕은 손기술보다는 운영이 중요한 전형적인 다수 유저용 정글러입니다. 각 티어 구간에서 고른 승률을 보여주는 것이 그의 장점입니다. 현재 암살자들이 전반적으로 약세인 메타 속에서도, 란릉왕은 그림자 속 존재처럼 침착하게 후방을 위협하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적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느낌표가 떠버리는 단점은 있지만, 여전히 가장 쉽게 후방에 진입할 수 있는 암살자입니다.

MCW 후기 유저들 역시 “직접 킬을 내지 않아도 적 후방에 지속적인 심리 압박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기여가 된다”고 말합니다. 아군이 진입하거나 후속 피해만 보태준다면 마무리 수급도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역전 상황에서도 은신을 활용해 라인을 밀고 적을 분산시키는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운영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아, 파밍과 갱킹 사이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면 성장에서 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MCW 후기 유저들은 이번 시즌에서 가장 실속 있는 암살자 영웅으로 란릉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화목란보다는 접근이 쉬운 만큼, 입문자에게도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