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소식 / 옹정 궁극기 각도 활용법 핵심 정리

옹정 궁극기 각도 활용법 핵심 정리

MCW 후기의 테스트에 따르면, 옹정은 초반 라인 클리어와 교전에서 기본 공격이 핵심이며, 공격 속도가 전투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신속화 전투화를 먼저 구매해 교전 능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마법석을 시작으로 바로 응결의 숨결을 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 장비는 옹정의 딜링을 뒷받침하는 중심축이다. 만약 중반까지 마나가 부족하다 느껴진다면 신발을 마법 신발로 교체하거나, 4레벨 이후 궁극기를 중심으로 전투를 벌일 때 변경하면 된다.

마지막 장비는 상황에 따라 악몽의 이빨 또는 현자의 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장비 모두 쿨타임 감소 10%를 제공한다. 최근엔 쿨감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냉정화 신발을 택하는 유저가 많지만, 마나 소모 문제로 인해 마법 신발이 더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준다. 결국 두 신발의 성능 차이는 크지 않으며, 체감 차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스킬 선택은 1스킬이 피해량은 더 높지만 라인 정리용으로 적합하고, 딜의 핵심은 궁극기다. 반면 2스킬은 이동속도를 높여 궁극기의 명중률을 올리고 로밍 효율도 높여주기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옹정은 초반 강세 챔피언으로, 타워 앞까지 나가서 라인을 빠르게 지울 수 있으며, 1스킬과 평타만으로도 적군 미니언을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다.

초반 교전에서는 소극적일 필요가 없다. 아군 미니언과 함께 정리를 시도하거나 적보다 먼저 미니언을 정리하고 2레벨에 보호막이 생기는 2스킬을 배워 교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옹정은 하드 CC가 없어 암살에는 약하지만 소규모 교전에서 강력하다. 특히 아군이 CC기를 제공해주면 딜을 극대화할 수 있어, 초중반엔 교전이 일어나는 곳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없을 땐 상대 듀오 라인 상태를 흔들어주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궁극기는 1,000명이 쓰면 1,000가지 방식이 존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하지만 실전에서 의미 없는 각도나 타이밍은 피해야 한다. 옹정의 궁극기는 자원 점령전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스킬이며, 평소에 괜히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라인을 멀리서 지우려고 무턱대고 궁을 쓰면, 상대가 근처에 있으면 잡히기도 쉽다.

MCW 후기 유저들은 중라인을 정리할 때 궁극기를 사용하는 시점은 미니언이 포탑 근처에 도달했을 때, 혹은 상대가 압박을 시도할 때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중거리에서 적 마법사를 노리는 궁극기 사용은 명중률이 낮고, 의미 있는 피해를 주기 어렵다. 가장 좋은 활용은 발육 라인 포탑을 압박할 때로, 발사 각도를 포탑 정면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중앙에서 측면으로 각도를 꺾어 발사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옹정이 정글 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아군과 분리되고, 위험 노출도 높아진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건 잊어서가 아니라, 기억하기 때문”이라는 말처럼, 효과적인 궁극기 사용은 안전과 효율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용 싸움이나 한타 상황에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아군 주변에서 적이 몰려 있는 방향으로 직선 각도로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MCW 후기 분석에 따르면, 신버전의 옹정 궁극기는 후반에 마저가 없는 적에게는 순식간에 킬을 따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냉기의 숨결과 함께라면 상대 후방은 대응도 못 하고 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한타 중엔 상대 후방이 전진해 있을 때를 노리거나, 전방과 거리감이 벌어졌을 때 사거리 이점을 이용해 바로 궁극기를 날려야 한다. 이것이 옹정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플레이의 핵심이다. 2스킬은 범위 내 적의 장비 효과로 증가된 물리 공격력을 없애는 기능이 있어, 암살자나 전사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실전에서 암살을 당하거나 아군 원딜이 위협받는다면, 이 스킬을 활용해 생존과 후방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