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MCW 후기 유저들은 온라인 RPG 명작인 ‘주선’의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이들이 하늘제국 보물고의 탐험과 장소범의 혼이 깃든 세계에서 설기와 펼치는 삼생삼세의 로맨스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 한다. 드디어 그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주선’ 정식 PC 버전 체험 서버가 오픈되며, 체험 클라이언트를 다운받기만 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누구보다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버전에서 처음 등장하는 ‘천제보고’는 정파와 마교가 모두 몰려드는 죽택의 깊은 곳에 위치한 신비한 던전이다.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재회한 장소범과 육설기는 각자의 목표를 위해 충돌한다. 장소범은 전설의 이보를 얻고자 하고, 육설기는 그것이 마교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막기 위해 왔다. 두 사람은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곧장 전투에 돌입하지만, 그 사이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흐름이 존재한다. 결국 그들은 다시 청운문으로 돌아가진 못했지만, 천제보고에서 함께한 시간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MCW 후기 소식에 따르면 천제보고는 단순한 스토리 던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다. 흑수현사 같은 고전 BOSS들과의 격돌이 가능하며, 클리어 시에는 ‘신은·장무’ 장비 조각, ‘제천인’, ‘원성도 선택 상자’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설기의 전기 후속편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번의 전생에서 이뤄지지 못한 사랑을 겪은 후, 세 번째 생에서 설기와 장소범은 다시 마주한다. 설기는 꽃의 정령으로, 장소범은 장한이라는 인간으로 환생한 것이다. 이들은 다시 사랑을 피우게 된다.
삼생삼세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설기는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의 존재를 깨닫는다. 이전보다 겸손해지고, 하늘 위에만 있던 그녀는 이제 중생과 함께하는 수호자가 된다. 이번 ‘주선’ 업데이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유저들은 가족 경쟁 콘텐츠인 ‘신목봉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채집과 PvP를 통해 특정 아이템을 모으고, 아이템 제출 수에 따라 주간 랭킹이 결정된다.
또한, ‘주파성령’이라는 예측형 이벤트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유저는 특정 탈것과 NPC 조합을 선택해 응원할 수 있으며, 해당 조합이 승리할 경우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심연 지도 수집, 윤회 세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기쁠 때는 그것이 영원하지 않음을, 슬플 때도 역시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라’는 말처럼,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리는 이 순간을 즐겨보자. MCW 후기 유저들은 체험 서버를 통해 직접 ‘주선’ 최신 버전의 매력을 만끽해볼 수 있다.